People who harvest salt: geography in memory

2016

Keywords

memory 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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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Description

지역리서치>

염부, 기억의 지리학                                                                                                                                                                                                                                                  People who harvest salt, geography in memory

1990년대 후반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시화호 방조제는 대부도를 육지와 연결하면서 어촌민에게 교통의 편리함을 제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바지락의 보고였던 갯벌이 말할 수 없이 훼손되었고 식생들도 변하였습니다. 섬 아이들은 사라졌고 노인들만 남았습니다. 이제 80이 넘은 노인들의 생도 그리 많이 남아있진 않지요. 대부도의 환경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대부도의 기억을 간직한 연장자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여겨졌습니다. 대부도 노인의 인생사는 오롯이 대부도의 역사이며 한국 근대사의 축소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도로 제작된「소금밭」의 글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동에 있는 염전에서 일하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기초로 지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염전이라는 하나의 공간은 두 염부의 기억으로 중첩되며 재구성됩니다. 나는 이를 두고 기억의 지리학이라 부르고자 합니다.

https://neolook.com/archives/2016101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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