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 from the neighbor

2015

Materials

fabric

Keywords

community healer social scul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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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Description

[ Gyeonggi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

The art workshop with the families of Sewol ferry victims and citizens, dimension variable , Contton, Wool, Branchs


세월호 유가족의 일기  

이렇게 옷을 만들게 되었다. 할 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을 달랠 수가 없다. 바느질을 하면서 다른 생각을 못하게 되는 걸 보면 이것이 마약 같다. 아직은 싸울 준비가 완전히 되지 않았지만 준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옷을 완성해서 입고 호수를 건너 416기억저장소까지 잘 걸어가도록 하겠다.

이웃예술

<내가 이웃이 될 때> Project 는 30여명의 세월호 유가족과 일반인이 함께 작업하는 미술워크숍으로 상처 입은 자가 치유자가 되는 과정, 즉 개인과 사회가 만나는 과정의 미학을 시도한 것이다. 우리는 함께 모여 음악을 들으며 흰 면으로 옷을 만들고 양모로 알록달록 장식품을 만들었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동안 각각의 무게로 알 수 없는 무기럭과 에너지, 동요와 진정, 이기심과 사랑을 느꼈다. 그렇게 빛이 어둠에 섞여 결국엔 빛으로 채워질 나날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실을 견디어 냈다.  여러 갈래의 감정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과정을 수행한 '시간의 감각'들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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